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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5일. 아프가니스탄이 20년 만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정파 탈레반의 손아귀에 넘어갔다.탈레반이 파죽지세로 주요 거점 도시들을 점령하기 시작해 순식간에 수도 카불까지 입성하자 국제사회는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탈레반의 재집권으로 아프간 여성들의 삶도 하루아침에 달라졌다. 2025년 세계 여성의 날 행사 참석차 방한한 앨리슨 다비디안 유엔 여성기구 아프가니스탄 특별대표는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프간 여성 인권 퇴화 속도가 전례 없는 수준”이라며 “함께 목소리 내고, 행동해 달라”고 호소했다.

오는 5월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에서 개최되는 여성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페미니스트 산악회 ‘위민온마운틴(Womyn On Mountain)’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해 20여명이 회원이 여성마라톤에 참가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숫자의 회원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산은 “여성마라톤은 산악회 동지들을 만나기 위한 연례행사”라고 표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4.2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총 후보자 67명 중 여성은 9명(1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정치연구소 김은주 소장은 “재·보궐 선거임을 감안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여성 후보가 너무 적다"며, "민주당은 생활밀착형 기초의회 여성 후보를, 국힘당은 광역의회 여성 후보를 좀 더 적극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고(故) 김새론씨가 미성년 시절부터 배우 김수현씨와 교제했다는 유족 측 주장이 나오자, 일부 언론이 <'김수현, '미성년' 故김새론과 열애 의혹'>, <'김새론, 김수현과 15살 때부터 6년 열애'>과 같은 내용의 제목을 달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미성년자와 성인의 교제를 '열애'로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한다. 성인과 미성년자 사이의 위계적 관계를 희석시키고, 사회적으로 용인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5. 동네 할머니들 무·배추, '엄마 손맛' 전라도 김치로

이촌향도(離村向都) 현상과 저출생·고령화로 농촌의 인구절벽이 현실화됐다. 하지만 이런 흐름 속에서도 농촌에서 독창적인 경쟁력과 추진력으로 편견을 깨는 여성 리더들이 늘고 있다. 전남 나주에서 농업회사법인 ‘문스팜’을 운영하는 김광일 대표도 그중 한 사람이다. 100% 국내산 농산물로 고품질 김치 등 가공식품을 만드는 여성 농업인으로, 고향에 돌아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시작한 김치 사업이 온·오프라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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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 (1점)

✔️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 (1점)

✔️ 양성평등문화지원상/단체 (1점)

✔️ 양성평등문화지원상/개인 (1점)

✔️ 을주문화상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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